우미를 지극히 헤이안 시대 말기의 귀족으로부터 환영받은 정조님을 잘 나타낸 좌상
미타키 절은 시가지의 눈과 코 앞에 있으면서 후카야마 유야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조용한 절입니다. 나무의 초록을 통해 선명한 주홍색을 보이고 있는 것이 다보탑으로, 쇼와 26년(1951년)에 와카야마현에서 이축된 것입니다. 탑에 안치되어 있는 아미타 여래 좌상은, 탑의 완성 후, 오사카부 가와치나가노시의 관심사로부터 옮겨졌습니다. 히노키재를 사용한 쪽모이 구조(요세기 만들기)(머리·몸의 주요 부분을 둘 이상의 목재를 들여서 만드는 기법)로, 옻나무를 바르고, 그 위에 금박을 두어 마무리해, 긴 년월 을 거친 지금도 금박의 남은 잔잔함이 빛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래의 얼굴은 마치, 뺨이 듬뿍 푹신 부드러운 표정입니다. 시선이 동상의 무릎 앞에 떨어지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부처 앞에서 숭배하는 사람이 동상을 올려다보면 부처에 가만히 응시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부감의 상」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여래상에 공통되는 상입니다. 중생을 지켜보는 부처에 어울리는 표정으로 계승되어 왔을지도 모릅니다. 또, 동상의 뒤에 서 있는 당초(카라쿠사) 모양의 광배(코이네)나, 받침대의 연꽃의 세공도 우아한 것입니다. 헤이안 시대말의 불상의 주류였던 *정조님(조초양)의 작풍이 잘 드러난 수작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동상에 있던 묵서명에 따르면, 이 동상은 니헤이 4년(1154년) 11월, 가와치 니시키군 히노무라의 사람들이, 동촌의 관음사에 기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조님이란, 11세기에 불사 정조가 완성한 불상의 양식. 그 작풍은 우아함을 다해 당시의 귀족에게 환영되었습니다. 지정 연월일 : 1958년(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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