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원폭돔

1996년 12월 유네스코 제20회 세계유산위원회 메리다 회의에서 핵무기의 참상을 전하는 건축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지정 범위는 원폭돔 소재지역, 약 0.39 헥타르입니다. 원폭돔은 1915년 히로시마현의 물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시설로 세워져, 히로시마현 미술 전람회나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히로시마현 산업 장려관’이라는 명칭이었지만, 이후 ‘히로시마현립 상품 진열소’로, 1933년에는 ‘히로시마현 산업 장려관’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설계자는 체코의 건축가 얀 레첼(Jan Letzel)로, 일부 철골을